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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저당 단팥호빵’ 출시…“건강 트렌드 공략”

당 함량 1g 미만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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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1.09 09:44:45

‘저당 단팥호빵’ 제품 이미지. 사진=SPC삼립

SPC삼립이 헬시플레저(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 트렌드에 맞춰 ‘저당 단팥호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당 함량을 0.9g(호빵 1개 기준)으로 일반 제품 대비 90% 이상 줄였다.

저당 단팥호빵은 ‘발효미(米)종 알파’와 탕종 공법(뜨거운 물을 사용한 반죽 방법)을 활용했다. 발효미종 알파는 특허 토종 유산균과 쌀 추출 성분을 혼합하고, 알파쌀가루(밥이나 찐 쌀에 열풍을 가해 급속 건조해 만든 가루)를 더한 삼립의 발효종이다.

삼립이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저당 제품에 대한 선호가 전 연령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2030세대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삼립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저당 라인업 확대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혈당 관리, 저당 식단 등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당 섭취에 민감한 고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호빵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2023년 기준 누적 판매량 66억 개를 돌파했다. 삼립호빵은 현재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단팥호빵은 지난해 6월 벨기에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레디밀(Ready Meal, 즉석식품) 카테고리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됐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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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저당 단팥호빵  삼립호빵  헬시플레저  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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