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IBK홍보관과 IBK창공관 전시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IBK홍보관에서 AI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Bank 등을 선보였다. 특히, 63년간 축적된 중소기업 데이터를 AI 분석으로 벤처 및 스타트업의 미래성장성을 예측하는 미래성장모형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기업은행이 투자하고 육성한 기업들의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전시됐다. IBK창공관에서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의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해당 스타트업들은 CES 참가 전, 국내 사전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진행된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와 현지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CES 2025는 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며,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금융업계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기업은행이 보유한 금융기술을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