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최대 길이 300m 더블 ‘스카이 브릿지’ 등… 30~34블록별 특색 갖춘 커뮤니티 마련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30블록에 제안하는 ‘스카이 인티니피 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에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하며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라이프를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13일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 더블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 풀’ 등 블록마다 상징적인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한남4구역을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모든 블록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했다. 한강변에 위치한 30블록과 34블록에는 스카이 브릿지로 건물을 연결해 조망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30블록의 커뮤니티는 대형 패밀리 수영장과 한강 조망 인피니티 풀을 갖춘 워터 테마형 공간 ‘글로리 리버 베이(Glory River Bay)’가 조성된다. 3개 동을 연결하는 190m 길이의 스카이 브릿지에 설치된 ‘스카이 인피니티 풀’에선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다.

지하에는 한남4구역의 커뮤니티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630평 규모의 ‘그랜드 아쿠아 파크존’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아쿠아 풀 △엔터테인먼트 풀 △키즈 풀 △플로팅 스파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춘 워터 테마형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즐기는 대규모 휴양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34블록에 제안하는 ‘리버 피트니스’. 사진=현대건설
 

34블록의 커뮤니티는 수상 스포츠와 워터 테라피 시설을 누리는 ‘글로리 리버 프론트(Glory River Front)’가 계획돼 있다.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길이의 스카이 브릿지에선 ‘스카이 필라테스’와 ‘스카이 스파’ 등의 경험을 제공한다.

그라운드 커뮤니티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하는 ‘리버 피트니스’와 최고급 재활·피트니스 공간인 ‘엔드리스 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 31블록, 32블록, 33블록에도 각각 다른 테마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31블록에는 ‘스카이 바’, 32블록에는 ‘스카이 레스토랑’, 33블록에는 ‘스카이 테라스’ 등이 계획된다. 각각의 스카이 커뮤니티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모든 입주민에게 개방한다.

그라운드 커뮤니티의 다른 공간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폭포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기는 8m 천장고 카페 ‘워터폴 카페테리아’, 다양한 실내경기가 가능한 8m 천장고 ‘아레나 경기장’, 동굴 속 자연을 옮겨온 듯한 ‘네이처 코브’ 등이 블록별 커뮤니티를 대표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