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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 지난해 막걸리 4000만ℓ 생산… 세계 최다

막걸리 단일 제조장 기준… 생산 품목도 국내외 24개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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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1.15 14:21:24

서울장수가 세계에서 막걸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서울장수
 

서울장수가 지난해 막걸리 단일 제조장 기준 연간 4000만ℓ 가까이 막걸리를 생산해, 세계에서 막걸리를 가장 많이 제조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에 있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제조장들까지 포함하면 연간 생산량은 약 1억8000만 병에 달한다.

생산 품목에서도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대표 제품인 ‘장수 생막걸리’를 비롯해 ‘월매’, ‘달빛유자’ 등 총 24개 품목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SKU(Stock Keeping Unit) 기준으로는 수출 전용 레시피를 포함해 총 40개 품목에 달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최다 생산 기록 보유는 전통주 산업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품질 개선을 통해 막걸리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살균막걸리 중 유일하게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한 ‘월매’는 2023년 기준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으며, 프리미엄 유자막걸리 ‘달빛유자’는 2024년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최근에는 해외 소비자 취향에 맞춰 ‘월매 복숭아맛’과 ‘월매 청포도맛’을 출시하는 등 ‘K-술’ 대표주자로 도약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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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  서울탁주제조협회  장수 생막걸리  월매  달빛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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