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페오스’와 함께 ‘진로골드 윷놀이 세트’를 제작, 곧 출시한다.
16일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은 전통적인 것을 힙(hip)하게 즐기는 ‘힙트레디션’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진로골드’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트는 언제 어디서나 윷놀이를 즐기도록 휴대성이 좋은 나일론 소재로 윷판을 제작한 게 특징이다. 진로골드의 에메랄드블루와 로즈골드 색상을 조화롭게 디자인한 △접이식 윷판 △윷 △두꺼비 말 △로즈골드 로고가 나타나는 변온 소주잔 △충격에 강한 파우치 등 아웃도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성들로 제작했다. 17일부터 무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윷놀이를 기반으로 한 술 게임을 알리고자 캐나다와 호주에서 촬영한 제품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다. 영상은 자연 속에서 캠핑 중인 캐나다 사람들이 진로골드와 함께 윷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진로골드만의 색깔로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아웃도어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굿즈와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