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01.16 10:18:12
아영FBC가 수입하는 코냑 브랜드 ‘메종 페랑’이 〈드링크 인터내셔널〉 선정 올해 ‘베스트-셀링(best-selling)’과 ‘탑-트렌딩(Top-Trending)’ 부문 코냑 브랜드 순위권에 랭크됐다.
메종 페랑은 단순한 코냑 제조에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숙성 방식과 블렌딩 기법으로 코냑의 가능성을 넓혀왔다고 평가받았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1967년 영국에서 시작한 주류 전문 매거진으로, 매년 전 세계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향력 있는 스피릿(Spirit) 브랜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이 리포트에 랭크된 순위는 주류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정통 코냑 하우스인 메종 페랑은 피에르 페랑의 유산을 이어받아 1989년 알렉산더 가브리엘에 의해 재탄생된 세계적 코냑 기업이다. 피에르 페랑은 가족 경영 기업으로 4세기부터 10대(代)에 걸쳐 코냑 하우스와 와이너리를 운영했으며, 포도 재배부터 발효·증류·숙성·병입은 물론 오랜 기간 유통망을 구축했다. 알렉산더 가브리엘이 인수한 후에는 오랫동안 지켜온 친환경 철학에 더욱 집중해 자신들의 스타일로 다양한 스피릿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아영FBC는 이번에 메종 페랑 4종을 새롭게 수입했다. 먼저, ‘페랑1840’(700㎖)은 19세기 코냑의 황금시대를 재현한 제품이다. 45도의 높은 알코올도수로 온더락부터 칵테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페랑10 제너레이션’(500㎖), ‘페랑 암브레’(700㎖), ‘페랑 리저브’(700㎖)도 준비돼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메종 페랑은 코냑의 본질을 존중하면서도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브랜드”라며 “이번 성과는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메종 페랑의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메종 페랑 코냑 4종은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 주류코너와 와인나라 직영매장에서 판매한다. 설을 맞아 페랑1840 스니프터 글라스 패키지 선물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