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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전혁신정책’ 발표…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시킨다

협력사 안전보건 활동 지원, 예산·원가 기준 개선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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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1.16 11:16:54

대우건설이 2025년을 맞아 ‘안전혁신정책’을 발표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2025년을 맞아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안전혁신정책’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은 물론 협력회사 대상의 안전보건 활동 지원·교육 확대와 예산·원가 기준 개선이 주요 골자이며, 올해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먼저, 2023년 개발한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 ‘스마티(SMARTy)’를 고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현장소장의 순회 점검을 강화해 그 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 전 TBM 참석 역시 의무화해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했다. 또 근로자의 작업중지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대폭 간소화해 손쉽게 하도록 개선했다.

이 외에도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간담회를 운영해 안전혁신정책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현황과 안전보건 관련 현안 사항을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다. 현장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고자 VR 교육 장비 활용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회사의 안전보건 활동 지원도 강화했다. 협력회사 현장소장과 공동사 소속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협력회사 안전전담자 인건비도 확대해 현장의 안전관리가 좀 더 세밀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현장의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방침 역시 개선됐다. 법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외 안전 추가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장 여건에 맞춰 운영하도록 개선하고, 800억 원 미만 소규모 현장의 안전예산편성 기준과 안전감시단 배치 및 운영기준도 확대 배정한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가 신년사에서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한 만큼,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 제도와 예산 전반의 개선과 확대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현장이 만들어지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며 “이번 안전혁신정책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하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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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보현 대표  안전혁신정책  협력사  산업안전보건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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