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01.17 11:26:48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공개했다.
17일 현대건설은 “나날이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화하는 주거 서비스를 고객이 손쉽게 이용하도록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가 강화된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홈 IoT(사물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디에이치만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건설은 ‘마이 디에이치’ 론칭과 함께 주거 서비스도 차별화할 방침이다. 특히,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세밀화된 서비스로 ‘나에게 딱 맞춘 집’이라는 안락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한다. 조명이나 가전기기를 모바일과 차량에서 제어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에 따른 자동화 모드가 탑재돼 취침이나 외출 시 홈네트워크로 연동된 스마트 기기들이 일괄 실행된다. 생활과 밀접한 세심한 서비스도 특징이다. 선호하는 주차공간 알림이나 전기차 충전 현황까지 모바일로 체크할 수 있고, 방문자 초대 기능을 통해 지인의 차량도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 생활 감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H 헬퍼’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배수구 막힘 같은 불편 해소부터 청소나 세차 등 생활 지원 서비스, 에어컨 필터 교체 같은 정기관리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디에이치 전문인력이 단지 내 배치돼 입주민의 요청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신청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디에이치 전용 입주 관리 시스템인 ‘H. BLACK’, 전문 업체와의 특별 제휴로 구성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디에이치 고객 서비스가 희소성과 고급화로 특별한 혜택을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기술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세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입주민이 체감하는 편의와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 디에이치’ 앱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공개되며, 한남4구역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