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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총 2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 체결로 수출기업 동반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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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1.17 15:06:46

하나은행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2조 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2조 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하나은행은 지난해 1차 5,100억 원 규모 지원에 이어 7,000억 원의 추가 수출금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증·보험료 전액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기업들의 자금 애로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자체 특판대출 ‘수출입 하나론’(1조 원 규모)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특별금리 지원 프로그램(3,000억 원)을 병행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제조업 및 수입통관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수입보험 발급을 통해 수입 결제 금융 지원과 보험료 전액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과 금융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민국 수출 증대와 수출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급격한 환율 변동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하나은행  중소  수출  유동성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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