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 신입직원 69명을 20일 현업 부서에 정식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신입직원들에게 근무 부서가 적힌 사령장과 웰컴키트를 전달하며 입사를 축하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입사 전 연수 과정을 마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수협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세를 강조했다. 노 회장은 “수협은 어업인과 수산업의 발전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곳”이라며, “이 가치 있는 일에 함께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의미하는 ‘갓생’을 수협에서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이사는 “신입 시절은 실수가 허용되는 유일한 시기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실수를 배우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신입직원들은 이날부터 상호금융, 공제보험, 수산물 판매 및 유통,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돼 정식 근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