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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왕홍과 손잡고 중국 본토 시장 공략 강화

라이브 커머스 등 왕홍 협업으로 중국 뷰티 시장 내 입지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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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1.20 15:33:42

에이피알이 중국 시장에서 자사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활용한 브랜드 메디큐브의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중국 시장에서 자사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활용한 브랜드 메디큐브의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1월 중국 도우인(중국판 틱톡) 플랫폼에서 메디큐브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방송 시작 4시간 만에 화장품 1만 2천 세트를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없이 화장품만으로 구성된 제품이 주목을 받았으며, K-뷰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9일과 10일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제품인 ‘부스터 프로’와 ‘하이포커스 샷’이 판매됐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0년 도우인에 메디큐브 공식몰을 오픈한 이후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 뷰티 시장의 규모는 약 672억 달러(한화 약 100조 원)로 추산되며, 세계 2위 규모로 평가된다.

중국 도우인은 숏폼 동영상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해 본토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팔로워가 수십만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왕홍들이 주도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이 플랫폼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도우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킨케어 제품은 주요 카테고리 중 하나로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새해 초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중국 시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앞으로도 왕홍 협업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에이피알  왕홍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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