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정상혁)은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한 SOHO사관학교 33기’ 중급과정 개강식을 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상생금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세분화해, 자영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급과정은 사업 초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중급과정은 브랜딩과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고급과정에서는 프랜차이즈 설립과 해외 진출 전략을 다루며 기업가로의 성장을 돕는다.
이번 중급과정은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되며, 브랜딩과 홍보 전략, 금융 지원 제도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HO사관학교 출범 9년차를 맞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1:1 멘토링 프로그램 ‘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세무 및 법률 지식을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비수도권 소상공인을 위한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