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회 전 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와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의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건설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 의식을 높이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선 총 22개 협력사에 상금 1억7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에는 △운호엔지니어링 △효진 △동은설비 △재성알미늄 △삼남엔지니어링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이후 사업장 내 전 공정 무재해 달성 협력사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올해로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78개사로 누적 상금은 총 14억3000여만 원에 달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