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타워 전경.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1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성과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랩어카운트는 국내 대표 AI 투자알고리즘 개발 기업인 AI콴텍과의 협업을 통해 운용된다.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은 국내 및 미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상장 주식에 투자하며, 21억 건 이상의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2,500개 종목을 정밀 분석한다. 투자자의 보유 종목 성과를 평가해 비중을 조정하거나 대체하는 초개인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알고리즘 개발에는 데이터 엔지니어와 펀드매니저가 협력하여 단순 AI 의존을 넘어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초당 100회 이상의 매매 처리가 가능한 고속 시스템으로 운용 효율성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랩어카운트의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 원이며, 설정된 절대수익률을 초과하면 성과보수가 부과된다. 계약은 메리츠증권 영업점과 ‘메리츠 SMART’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랩어카운트는 AI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포트폴리오 운용 서비스로, 투자자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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