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SG나눔 자원순환 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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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22 16:42:34

김예은

ATM 기기 폐기 시스템 우수사례

우리은행은 17일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한 ‘제1회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한 ‘제1회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비움, ESG나눔’은 기업 및 기관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해물질과 냉매를 안전하게 처리해 90% 이상의 재자원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약 40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자원순환 관리체계와 재활용 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각각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ATM기기 안전한 폐기처리 시스템 도입’ 우수사례를 단독 발표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를 기증했으며, 본점에 충전선과 보조배터리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서 왔다.

정진완 은행장은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