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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계좌서 ETF 투자 규모 1년 새 두 배 성장

적극적 운용 추구 투자자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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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1.23 11:32:31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퇴직연금 계좌(DC·IRP)를 통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규모가 지난 1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말 5.8조 원이던 DC·IRP 계좌 적립금은 2024년 말 8.4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ETF 투자 금액은 7,529억 원에서 1조 7,513억 원으로 2.3배 급증했다. 계좌 내 ETF 비중도 13.0%에서 20.9%로 7.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려는 투자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퇴직연금 계좌를 분석한 결과, ETF는 연평균 11.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예금은 3.2%에 그쳤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퇴직연금 계좌 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일임형 상품과 장내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 옵션과 비대면 편의성을 강화해 퇴직연금 계좌 수익률 제고를 지원하며, 고객 맞춤형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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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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