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칠레 와이너리 산타리타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트리플C’의 한정판 ‘트리플C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트리플C는 롯데칠성음료가 2010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와인이다. 브랜드 이름은 주원료(포도품종)인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카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카르메네르(Carmenere)의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칠레 대표 품종인 카르메네르는 마이포 밸리 지역의 8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 제품은 농축된 세 품종에 새로운 블렌딩 비율을 적용하고 오크 숙성 기간을 좀 더 늘렸다. 알코올도수는 14도.
트리플C 블랙 에디션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칠레 산타리타 와이너리가 특별히 엄선한 세 품종의 포도를 새롭게 블렌딩해 만든 레드와인으로, 독특한 구조감과 보다 완숙한 풍미의 칠레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