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가 이달 주당 2,405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1월 31일을 보유 기준일로 하여 2월 4일 1주당 2,405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매일 쌓인 금리를 월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배당 금리형 ETF’로, 2024년 12월 상장되었다. 기본적으로 CD91일물 수익률을 기반으로 하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상승하거나 보합일 경우 최대 연 0.1%p의 추가 금리가 가산된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면 기본 CD91일물 금리만 지급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기존 금리형 ETF와 달리, 이 상품은 매일 발생하는 이자를 매월 말 전액 분배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금리가 지급되는 구조로, 기존 금리형 ETF 대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의 총보수는 연 0.0098%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과세이연 효과와 함께 향후 연금 수령 시 3.3~5.5%의 낮은 연금 소득세가 적용된다. 회사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매매 비용이 적어, 투자 대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파킹형 ETF’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승호 FICC ETF운용팀장은 “높아진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월 단위로 꾸준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금리형 ETF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금성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나 퇴직연금 계좌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는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