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일부터 16일까지 더 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에서 디자인 소품 브랜드 ‘머지(Merge)’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머지의 패브릭 제품들로 컬러풀하게 꾸며진 공간을 비롯해 팝업 한정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는 네컷 사진 기계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머지는 대표 상품인 ‘버블 머그’로 MZ세대에게 알려진 브랜드다. 머지 측은 “일상 공간인 탐앤탐스에서 고객을 만나며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일상에 작은 변화를 더하고자 한다’는 모토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했다”며 협업 배경을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탐앤탐스의 머그컵을 닮은 형형색색의 ‘버블 머그’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작은 크기의 ‘에스프레소 머그’와 이와 상반되는 대형 빈백 ‘자이언트 버블 머그’도 마련됐다. 이 밖에 ‘월 포켓’,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포토 프레임’과 ‘액자형 키링’, 맥주잔을 연상시키는 ‘탱커드 백’, 펀칭된 정사각형 조각을 연결해 만든 ‘펀칭 바스켓’ 등 일상 속 오브제도 선보인다.
현장에는 팝업스토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네컷 사진 기계도 마련됐다. 특히, 탐앤탐스와 머지의 한정 컬래버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머지의 머그가 잘 어울리는 공간인 탐앤탐스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기분 좋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색을 입힐 수 있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