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은평구, 돌담같이 튼튼한 돌봄서비스를 담다

통합돌봄체계 구축 및 돌봄SOS사업 강화...조직개편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통합돌봄서비스 인프라 확충

  •  

cnbnews 안용호⁄ 2025.02.06 09:35:40

관내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고 있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돌봄SOS사업’의 대상 및 서비스 확대에 따라, 돌봄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돌봄SOS사업’이 시작된 2021년부터 지난 5년간 사업예산 규모와 서비스 연계 건수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2022년에 ‘돌봄SOS, 돌봄에 건강 더하기’라는 자체 사업을 만들어 만성질환 관리, 낙상 예방 교육, 건강 맞춤 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해 2023년부터 서울시 25개 구로 확대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통합돌봄체계 본격 구축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돌봄복지국’으로 개편했으며, 돌봄SOS를 포함한 돌봄사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종합적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보건의료·요양·지역 돌봄 등 여러 돌봄사업을 하나의 조직 안에 배치해 효율적인 협업을 도모하고자 한다.

실제로 전담 부서 운영을 통해 이용자중심의 촘촘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가 주거환경 개선이나 식사 지원이 필요할 경우 돌봄SOS서비스로 즉시 연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은평형 돌봄SOS 서비스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병원동행 도움서비스를 통해 계단이동이 가능한 휠체어 리프트와 휠체어 전용 차량을 제공했다.

특히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돌봄의 사회화’와 ‘커뮤니티케어’라는 공공복지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맞춰 돌봄 사업을 강화한다.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 실행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기술과 방문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통합돌봄 시대를 준비하는 선도적인 자치구로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SOS 사업, 어르신 병원동행 도움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은평구  김미경  돌봄서비스  돌봄SOS사업  돌봄복지국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