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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해외 첫 생산기지 베트남공장 착공

5일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서 첫 삽… 2026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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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2.06 09:49:28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장, 여덟 번째가 김인규 대표, 열 번째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이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베트남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대망의 첫 삽을 떴다.

베트남 공장은 세계 시장 생산·유통 핵심 거점과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5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省長) 등 베트남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김인규 대표와 응우옌 칵 탄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에서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 11배 크기인 2만5000여 평(8만2083㎡) 부지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짓는다. 2026년 내 완공 예정이며, 이후 연간 최대 500만 상자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규 대표는 “해외 소주 수출의 출발점이었던 베트남에서 해외 첫 생산공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베트남 공장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글로벌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으로, 전 세계에 ‘진로의 대중화’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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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  소주  김인규  진로(JI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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