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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작년 영업익 4031억… 전년 대비 39%↓

매출 10조5036억, 당기순이익 2428억, 신규수주 9조91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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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2.06 10:07:30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10조5036억 원, 영업이익 4031억 원, 당기순이익 2428억 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2조6470억 원, 영업이익 1212억 원, 당기순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매출은 10조50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으나, 작년 매출 목표 10조4000억 원 대비 101.0% 초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8418억 원 △토목사업부문 2조1704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1386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5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6625억 원) 대비 39.2% 감소한 4031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5215억 원) 대비 53.4% 감소한 2428억 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원가율 상승 지속, 일부 주택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해외 플랜트사업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9조9128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였던 11조5000억 원 대비 86.2% 달성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44조4401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년 2개월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 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4억 원), 서울 여의도공작아파트 재건축(5704억 원) 등 국내 수주 비중이 컸으며, 기대했던 해외 수주는 다소 이연돼 올해 수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또 매출 8조4000억 원, 신규 수주 14조2000억 원의 올해 전망치도 함께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는 보수적으로 수립했으나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신규 수주는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지속적이고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공군기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등 해외 대규모 PJ 수주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수진1구역  남천동 주상복합  여의도공작아파트  체코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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