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며 제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백미당은 R&D 강화를 통해 커피 라인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근 프리미엄 원두를 전 매장에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백미당이 도입한 프리미엄 원두는 콜롬비아, 브라질 등지의 고품질 원두를 블렌딩했다. 견과류, 캐러멜 맛의 조화가 특징으로, ‘백미당 유기농 우유’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원두를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백미당은 올해부터 모회사 남양유업에서 분리돼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법인 독립과 함께 R&D 역량을 강화해 제품 개발과 품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제품 기획부터 원재료 연구, 레시피 개발, 품질 관리까지 연구개발 전반을 강화하며, 이를 바탕으로 커피 및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백미당은 커피바, 까눌레, 휘낭시에, 치즈 케이크 등 10종의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하며 베이커리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한 바삭한 과자 속에 유기농 우유와 유크림의 깊은 풍미를 담은 ‘백미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3종 등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백미당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시즌 한정 메뉴도 적극 선보이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국내산 ‘진주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백미당은 앞으로도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백미당 관계자는 “체계적인 R&D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커피와 디저트의 품질을 한층 더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