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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작년 영업익 4141억원… 전년比 174.8%↑

매출 5조6170억원, 11.9%,↑… 전 사업 부문서 실적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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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2.07 10:41:10

DL㈜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5조6170억 원, 영업이익 4141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9%, 영업이익은 174.8% 증가했다. DL은 석유화학 업황 불황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밖에 에너지를 비롯한 모든 사업 부문에서 연간 실적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종속회사의 경우 DL케미칼 영업이익이 폴리부텐(PB)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75.9% 증가한 1949억 원을 기록했고, 크레이튼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의료용 이소프렌(IR)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는 싱가포르 신공장 초기 가동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일시 감소했으나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DL에너지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9.2%, 10.7% 증가했다. 글래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5.3%, 10.4%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DL모터스도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DL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984억 원, 영업손실 224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12억 원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91억 원 감소한 수치다.

DL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겠지만 원가절감과 운영효율 개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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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영업이익  DL케미칼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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