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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사진동호회, 재능기부로 환우 가족에 힘 보태… 감동은 ‘덤’

희귀질환 환아가족 대상으로 14년간 기념촬영·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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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2.10 11:33:55

S-OIL 사진동호회가 지난해 4월 제주도에서 열린 ‘햇살나눔캠프’에 참석해 담도폐쇄증·화상 어린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그동안 챙기지 못한 가족의 소중한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를 견디는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됐습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사진동호회가 14년간 어린이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 투병 가족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동호회는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달 스튜디오 촬영과 환아 가족 캠프 동행 봉사활동으로 200여 가족에게 뜻깊은 선물을 제공했다. 전국 각지에 사는 가족들과 사전 촬영 날짜·장소·콘셉트를 논의하고, 가장 가까운 스튜디오를 물색해 맞춤형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또 담도폐쇄증 환우회가 매년 주최하는 캠프에도 참석해 환아 가족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S-OIL 후원으로 담도폐쇄증·화상 어린이 가족 60여 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햇살나눔캠프’ 3일간 열고, 전 과정을 촬영해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S-OIL 사진동호회는 “담도폐쇄증은 치료 회복에 장시간이 필요해 아이 돌 사진이나 가족 기념사진을 촬영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은데, 그래선지 촬영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신다”며, “환아 가족의 사랑과 결속, 아이들의 성장 기록과 추억을 담아 선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서 사진동호회를 격려하고, “S-OIL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진정성에 기반한 ESG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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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알 히즈아지  사진동호회  담도폐쇄증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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