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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지난해 영업익 1835억…전년比 10%↑

자회사 동원홈푸드 단체급식·조미 등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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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2.11 11:40:10

동원F&B CI. 사진=동원F&B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4조 483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5억 원으로 10.0% 올랐다.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2조 432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136억 원을 기록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가정간편식(HMR)과 음료,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이자 B2B(기업간 거래)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동원F&B  동원홈푸드  비비드치킨  매출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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