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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발달장애인 직접 고용…예술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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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2.12 14:15:58

홈플러스 황정희 부사장(왼쪽)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원장이 ‘발달장애인 사회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남민)과 함께 ‘발달장애인 사회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을 비롯해, 홈플러스 인사부문 황정희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발달장애인의 고용 촉진 및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 활동 연계와 발달장애인의 직업 적성에 맞는 업무 지원에 상호 협조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통해 예술 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 예술 장애인을 추천 받아, 문화·예술 장애인의 직접 고용을 통한 자립 활동을 지원해왔다. 회사는 이번 서울시 어린이병원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실질적인 고용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 장애인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문화 예술 행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홈플러스 황정희 부사장은 “어린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가 쉽지 않은 사례가 많아 더욱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채용이 더 증가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0년 처음 시작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비롯해 전문강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 취약 초·중등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배움 플러스 학습 멘토링’ 사업과 소외계층 아동 삶의 질 향상과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한 지원 활동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이 밖에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지속적인 물품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누적 기부량은 약 140만 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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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SG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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