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2.13 16:54:50
하나은행은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4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K리그 18개 구단 감독 및 주장 등이 참석해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 발표, 조인서 서명 및 페넌트 교환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축구팬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2028년까지 12년간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게 됐으며, 이는 K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후원 기록이다.
하나은행은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축덕카드, K리그 우승적금, 하나원큐 축구 플레이 등 다양한 축구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리그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K리그 통합축구, 이동약자를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등 ESG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으며, 2020년에는 K리그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인수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