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이 전국 지역금융본부와 주요 고객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시하며 은행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을 통한 신뢰 강화를 역설했다.
신 행장은 “지난해부터 은행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환골탈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2025년 수협은행의 비전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로 정한 것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화된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파트너로 성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3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신 행장은 지난 1월 제주지역금융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2월 11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 밀착 경영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경영에서 신 행장은 영업점장 및 업무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핵심경쟁력 제고 방안’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수협 회원조합 및 주요 고객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신 행장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주관하는 전남·경남지역 수협 회원조합 간담회에 참석하고, 주요 VIP 고객사를 방문해 경영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신 행장은 VIP 고객사 CEO들과의 자리에서 “대·중소기업이 미래 혁신 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Sh수협은행이 금융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