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2.14 09:18:50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 추가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15년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보급해 현재까지 총 771대를 설치했으며, 56,251세대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
‘RFID 종량기’는 세대별로 배출한 폐기물의 무게에 따라 처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배출량 감소 ▲악취 저감 ▲재활용장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에 따르면 최초 도입한 2015년과 2024년의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비교했을 때 약 6,774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 효과가 확인됐다.
구는 2월부터 45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40대의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