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2.14 11:51:05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 주민센터가 한신한진아파트 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전 세대(58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제 3차 소복소복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스킨팩토리가 샴푸, 바디워시, 디퓨저 등 생필품 30종을 후원했다. 판매가액 총 3,400만 원에 달한다.
돈암2동 주민센터는 기업체로부터 후원받은 물품과 식품을 복지종사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소통하는 “ 소복소복 DAY ”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소복소복 DAY” 행사는 작년 12월 ‘서울쿠키 나눔의 날’ 을 시작으로, 2월 6일에는 ‘모자 나눔의 날’에 이어 이번 ‘생필품 나눔의 날’까지 3회째 이어지는 돈암2동 복지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는 돈암2동 복지공동체가 모두 함께 나눔행사에 참여해 복지대상자들과 소통함으로써 더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돈암2동 주민센터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모집해 후원품을 직접 소포장하고,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 등 복지공동체가 가가호호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최옥 동장은 “후원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직원들이 발로 뛰며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기업체로부터 많은 후원을 받았으며 그 후원품을 복지공동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뜻깊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