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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소통특보, 창원지검 명태균 관련 중간수사 결과 발표 관련 성명서 발표

"검찰 수사 결과에 실망, 일방적인 주장이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즉시 검찰 수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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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2.18 10:32:47

창원지검 전경.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서울시는 창원지검 중간수사 결과 발표 관련, 민생소통특보(이종현)가 성명서를 냈다.

이종현 특보는 "명태균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수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몹시 실망스럽다며, 명태균씨의 2021년 오세훈 캠프 사기 미수사건으로 인해 허위 주장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고, 오세훈 시장의 명예 또한 심각하게 손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2월 3일 명태균 일당, 민주당 국회의원, 방송패널, 뉴스타파, 뉴스토마토 대표 및 기자 등 총 12명을 검찰에 고소했으며, 이후 원활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2월 5일부터는 매주 수사촉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소환조사에 응할 뜻도 밝힌 바 있다.

이어 이종현 특보는 "창원지검은 명태균씨 휴대전화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이며, 100여명을 소환조사도 했다고 밝혔다. 다시 강조하지만 신속하게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도 고소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먼저 명태균 씨가 여러 번 만났다고 하는 것 관련, "여러 번 만났다고 주장하더라도 그 만남을 통해 무엇이 이뤄졌는지 내용이 중요하지 않나? 일방적인 주장이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즉시 검찰수사 해야 한다"라고 했다.

“나경원 이기는 방법을 알려달라”와 관련해서는, "그 이기는 방법(여론조사)을 누구에게 가져다줬나? 수사를 통해 누군지 밝히면 간단하다. 검찰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00 회장이 돈을 대기로 했다 관련해서는, "일방적인 명태균 상상만으로 허상을 만들고 있다. 관계자 모두를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종현 특보는 "느닷없이 찾아온 김영선, 명태균으로 인해 이렇게 심각한 피해를 봐야 하나. 2021년 1~2월 명태균이 오세훈 후보와 주변인들에게 하려던 사기수법(여론조사조작)이 들통나 쫓겨난 것이 사건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도 못하고 국민은 아무도 모르는 13차례 미공표(선관위에 제출도 안하는) 여론조사를 누군가 받았고 그래서 그 대가를 주었어야 죄가 성립되지 않나? 그 13번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본인은 물론 주변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밝히라는데 왜 못 밝히나? 뒤에서 어떻게 도왔는지 왜 못 밝히나?"라며 검찰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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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명태균  나경원  서울시  창원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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