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 담긴 노컷뉴스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달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 모습. 사진=연합뉴스

18일 서울시는 명태균 관련 이날 노컷뉴스 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

서울시 민생소통특보(이종현)는 명태균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 담긴 노컷뉴스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종현 특보는 "노컷뉴스는 명태균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와 명태균, 김00씨의 3자 회동이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하였는데,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김영선 의원의 소개로 명씨를 만났지만, 테스트용 여론조사가 엉터리라고 밝혀져 참모들에게 쫓겨난 이후 어떤 만남도, 논의도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 특보는 명태균과 명씨 측은 오세훈 후보 측에 제공했다는 여론조사가 언제 누구에게 전달되었는지 명백히 밝히라는 요구에도 지금까지 답변조차 없다며,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거짓 주장만 언론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바로 이런 이유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라도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해왔던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특보는 "거듭 강조하지만 3자가 만난 사실 자체가 없으며, 오세훈 후보 캠프는 명태균의 여론조사 보고서를 받은 사실이 없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명태균 측 변호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 대해 법적인 조치 예정이다"라며 다시 한번 검찰이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하루빨리 밝혀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