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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용산구의회 5분 발언 나선 여성 의원 3인방

황금선 의원 ‘생활 속 안전교육 강화’, 이미재 의원 ‘용산구 개인정보보호 조례 신속한 제정 필요성’, 윤정회 의원 ‘광복 80주년 행사 및 홍보 방안’ 등 5분 발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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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2.19 17:28:31

황금선 의원. 사진=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19일 열린 제295회 용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금선, 이미재, 윤정회 의원 등 여성 의원 3명이 차례로 5분 발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황금선 의원은 생활 속 안전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황 의원은 “생활 속 안전 수칙 준수는 반복적인 교육에서 나온다며 체계적인 대비와 지속적인 교육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어린이·어르신 대상 순회교육과 비대면 모바일 안전교육 등이 실시되고 있으면 본인도 모바일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 횟수를 연간 2회 이상으로 늘리고 교육 대상도 외국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으로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해달라고 제안했다.

이미재 의원. 사진=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두 번째 5분 자유 발언자로 나선 이미재 의원은 용산구 개인정보보호 조례의 신속한 제정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 환경이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인정보 침해 사고 또한 점점 더 다양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다. 최근 해킹,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가 증가해 구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7일 중국 AI 서비스 '딥시크'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으로 서울, 부산 등 17개 광역지자체가 접속 차단을 결정한 이후 2월 15일부터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사례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라며 개인정보보호 조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현재 용산구에는 개인정보보호 조례가 없어 체계적 기준과 절차가 없는 상황이라며, 다행히 올해 부서에서 조례 제정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집행부가 구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조례의 신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윤정회 의원. 사진=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윤정회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용산구에서 보다 많은 시민이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먼저 ‘태극기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알리는 현수막 게첩과 굿즈 제작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특히 굿즈를 통한 관심 고취는 그 효과가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용산구와 함께하는 광복 기념 마라톤이나 걷기대회를 추진해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해방촌, 전쟁기념관, 효창공원, 식민지역사박물관 등 독립운동 연관 역사적 장소들과 연계한 코스 운영을 한다면 더욱 의미가 깊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용산아트홀 기획공연으로 독립운동가 관련 뮤지컬이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기존 사업을 조금 더 보완하고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통해 용산구가 독립운동가의 뜻을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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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선  이미재  윤정회  용산구의회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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