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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감염병 걱정 뚝!

증가하는 감염병 유행과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응,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 선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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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2.20 09:31:18

서초구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감염병 유행 주기와 해외 유입 감염병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서초만의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선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는 코로나19 종료 후 유휴공간이었던 선별진료소를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염병 예방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말 시범운영되어 1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309명의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교육은 이달 2월 24일부터 신청 할 수 있고 회당 최대 20명 참여 가능하다. 손씻기 실습, 세균잡기 가상체험을 비롯해 기침 예절, 구강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구급차 내부 탐방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 사진=서초구청

또,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은 전문 인형극단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약 40분간 감염병 예방 교육을 공연 형식으로 제공한다. 공연에서는 개인 방역수칙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생활습관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전달한다. 선착순 모집을 통해 총 32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 ‘쓰리GO’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교육 10분과 체험시간 40분으로 구성되고 손씻기 교육기(뷰박스)를 활용한 실습도 포함된다.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씻GO),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쓰GO), 예방접종(맞GO) 등 ‘쓰리GO’! 감염병 예방수칙을 핵심내용으로 한 감염병 예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시간, 공간 제약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종사자들을 위해 역학조사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감염관리 방법(손 위생, 환기, 시설 환경관리),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요령(보호구 착용 및 탈의 방법)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3월부터는 교육기관과 노인시설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기(뷰박스) 대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퀵서비스를 이용하여 손쉽게 반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방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서초구 보건소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민 누구나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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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성수  맞춤형감염병예방교육  감염병예방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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