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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 극한 기후 운전 검증 성공”

“한파, 폭염에도 안정적인 엔진 출력…청정 수소 발전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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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2.21 10:11:34

효성중공업이 지난해 4월부터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가동중인 수소엔진발전기. 사진=효성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MW 수소엔진발전기가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 상업 운용을 허가 받은 바 있다. 국내외 기업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실증 운전까지 성공한 건 효성중공업이 세계에서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수소엔진발전기의 사계절 운전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수소 연소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맺고 미래 무탄소 전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 사는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 수소엔진 및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  탄소중립  친환경  효성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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