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2년 연속이다.
이 조사는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평가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 조사’와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가 대상인 ‘산업별 조사’로 구분한다. 삼천리는 산업별 조사 91개 부문 중 도시가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이나 기업에 대한 신뢰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에 거주하는 335만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이다. 1955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연속흑자경영,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도시가스 공급, 연료전지, 친환경 차량 충전 등 도시가스 연관 사업을 펼치며 업계 리딩 컴퍼니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창립 70주년을 맞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다함께 나눔을’을 정하며 나눔 상생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