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비수도권 매출 123% 급증

‘GS25 울산전하패밀리점’ 전국 매출 1위… 새 상생 모델로 주목

  •  

cnbnews 김응구⁄ 2025.02.26 09:50:08

한 고객이 GS25 매장에서 ‘와인25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지역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며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올해(1월1일~2월25일)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非)수도권 매장의 와인25플러스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와인25플러스 매출 신장률인 98.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와인25플러스 비수도권 매출 비중은 최대치인 55%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서울 24.6% △인천·경기 20.3% △영남권 20.0% △호남권 17.2% △충청권 11.3% △강원·제주 6.6% 순이다.

특히, 울산광역시의 ‘GS25 울산전하패밀리점’은 비수도권 매장으론 최초로 전국 매출 1위에 올랐다. 경북 울진과 울릉도의 2개 점포도 매출 상위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이와 관련, GS25는 “와인25플러스가 안정적인 소비력을 갖춘 지역의 주류 애호가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 내 주류전문점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류 픽업 시 안주나 디저트 등과 연계 구매가 이뤄지면서 점포당 평균 객단가(고객별 구매 금액)도 크게 상승했다. 비수도권 매장 기준 올해 와인25플러스 픽업 한 건당 평균 객단가는 약 6만 원으로, 일반 오프라인 매장 이용 고객보다 8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GS25는 점포의 상권 범위 확장도 주요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보통 편의점의 상권 반경은 100~200m에 불과하지만, 와인25플러스는 수령 지역에 따른 제한이 없어 멀리 있는 고객까지 확보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 이기철 가공MD부문장은 “지난 2020년 론칭과 동시에 국내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1위에 오른 와인25플러스가 지역 점포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상품 저변을 넓히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가맹점 수익 극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GS리테일  GS25  와인25플러스  주류  상생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