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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소 근출혈 피해농가에 130억 원 실익 지원

NH농협손해보험과 공동 운영… 2024년 보험금 24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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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2.26 13:37:59

농협경제지주는 26일, NH농협손해보험과 공동 운영하는 ‘소(牛)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을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근출혈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에 총 24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사진=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26일, NH농협손해보험과 공동 운영하는 ‘소(牛)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근출혈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에 총 24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근출혈은 근육 내 모세혈관이 파열되면서 혈액이 퍼지는 현상으로, 소고기 품질에 영향을 미쳐 농가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2019년부터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공판장(부천·음성·나주·고령)에서 출하·도축·경매되는 소를 대상으로 보험이 운영되고 있다.

이 보험의 가입률과 가입 두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4년 말 기준 각각 89.8%, 134만 두에 달한다. 또한 농가의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를 3년째 동결하고 있으며, 보험 개시 이후 누적 130억 원 규모의 실익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근출혈 피해보상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한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물 품질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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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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