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2.26 13:38:51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국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선정한 2025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과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부터 2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으로 선정됐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외환거래량, 시장 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 서비스, 기술 혁신 등 주관적인 평가 기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한 것은 외환시장에서 보여준 탁월한 성과와 혁신이 손님들로부터 신뢰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외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 세계 26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송금 소요시간 및 수취 여부까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수취인 계좌 상태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외환시장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