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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PBR 1배’의 벽 넘겠다”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 14개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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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2.27 15:14:33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기업 밸류업(Value up)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고, 그룹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27일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 밸류업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 함영주 회장은 그룹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주가는 30% 이상 상승하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이 주주환원율을 2021년 26%에서 2024년 38%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함영주 회장 또한 이번 영상을 통해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다”고 강조하며,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밸류업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함 회장은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 때문이며,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고정하고, 분기 균등 배당을 시행해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개선을 추진한다. 실제로 그룹은 지난 2월 4일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4,000억 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함 회장은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해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그룹 내 14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3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0~13.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을 국내 명목 GDP 성장률 수준에서 유지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하며,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해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영문 자막 영상을 제작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변화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의 주가는 지난해 말 5만6,800원(2024년 12월 30일 종가)에서 6만2,500원(2025년 2월 26일 종가)으로 약 10% 상승하며 금융업종 내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태그
함영주  하나금융  밸류업  주주환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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