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04 09:08:24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성북구 임대사업자 역량교육’을 성료했다. 교육에는 관내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보유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임대사업 관련 법령 및 정책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등록임대사업자를 위해 민간임대사업자 제도와 세제혜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 및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사항에 대한 안내에 이어 조세 전문가인 양정훈 세무사가 세제혜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교육에 참여한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참석자들은 “임대사업 관련 세제혜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면서 “앞으로 법무사, 변호사를 통해 민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법률 관계를 추가해 설명해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보다 만족도 높은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잦은 정책 개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민간임대주택 사업자가 많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성북구 임대사업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