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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열어

‘세이빙 디 얼스’ 주제…대상 4000만 원 등 총 상금 2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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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3.04 09:11:21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5’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5’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모토로 시작한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13년간 전국에서 약 1만 60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고 이중 80% 이상이 이공계열로 진학했다.

대회 주제는 ‘세이빙 디 얼스(Saving the Earth):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룬다. 참가자는 2명의 고등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팀을 구성해야 하며, 학교당 출전 팀 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해 팀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이달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회 심사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24일까지 1, 2차 예선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이 선정된다. 최종 본선은 8월 6~7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8월 8일 시상식이 열린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총 상금 규모는 2억 원이다. 대상(1팀) 4000만 원, 금상(2팀) 각 2000만 원, 은상(2팀) 각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 팀(총 10명)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 및 공과대학,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들은 취업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앞으로도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창의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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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김승연  노벨과학상  지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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