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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효율향상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30억 절감

23만여 세대 직접적 혜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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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3.04 11:25:52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23만여 세대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았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진행 중인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23만여 세대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았고, 아울러 2만5000G㎈의 에너지 절감으로 약 30억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공사가 고객의 에너지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년 노후화된 고객 설비의 효율을 높이고자 △차압 유량 조절밸브 보수지원 △고온 설비 단열 개선지원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신청 절차 간소화, 지원금 상향, 지원 대상 확대 등 고객 친화적으로 지원사업을 개선했다.

공사는 특히 취약계층 임대아파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직접 아홉 개 단지를 선정해 보온재 교체를 지원했으며, 강남·분당·수원·용인 지역 100개 사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와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15년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시행하며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이나 에너지 효율 저하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는 전국 61개 공동주택 약 5만2000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진단 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세대 점검·진단을 진행하고, 효율적인 운전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용기 사장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국민이 체감하고 쉽게 참여하도록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난방 공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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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에너지  난방비  공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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