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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하면 5만 원 상품권 증정... 금천구, 금연 지원 강화

금연 성공 인증한 금천구민에 5만 원 상당 G밸리상품권 증정...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토요열린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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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04 13:35:45

금연 성공하면 5만 원 상품권 증정... 금천구, 금연 지원 강화. 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직간접 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금연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금천구의 현재 흡연율은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금연 시도율은 40.6%로, 구는 흡연자들의 금연 결심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연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1:1 개인별 금연상담 서비스와 함께 6개월 동안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 행동요법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토요열린보건소’를 운영한다. 독산보건지소와 박미보건지소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는 5만 원 상당의 G밸리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기존에 금연 축하 기념품으로 제공되던 전동칫솔, 무선 마사지기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금연 성공 여부는 소변 니코틴 검사 결과로 판단한다.

이외에도 의료기관 및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금연치료 건강보험을 지원하고, 금연에 성공한 구민을 금연리더로 양성해 금연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달 워크온 앱에서 ‘건강지킴 금연크루 걷기 챌린지’도 시행하고 있다. 금연을 결심한 자와 진행 중인 자 모두 건강을 챙기면서 즐겁게 걷기에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혜택이 더욱 강화된 금연 서비스가 구민들의 금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연 구역을 확대 및 정비하고, 금연 구역 점검과 청소년 대상 불법 담배판매업소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미취학아동, 초중고 학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 흡연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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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유성훈  금연상품권  G밸리사랑상품권  토요열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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