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운용사 CEO 잇따라 방문…금융상품 전략 논의

국제 금융사들과 협력 강화… 국내외 투자 전략 논의

  •  

cnbnews 김예은⁄ 2025.03.04 16:15:06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오른쪽)이 Man Group 그레고리 본드(Gregory Bond)북미대표 겸 Man Numeric 대표를 만나 양사간 업무 협력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2월 27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 그룹(Man Group)과 얼라이언 번스타인(Alliance Bernstein, AB운용)의 CEO가 각각 내한해 김성환 사장과 금융투자시장 현황 및 글로벌 금융상품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200년 역사의 영국 자산운용사 만 그룹은 런던거래소 상장사로 운용자산 규모가 1,800억 달러(약 260조 원)에 달하며, 대안투자 및 크레딧 전략을 기반으로 운용하고 있다. AB운용은 40년 업력의 미국 자산운용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용자산 규모가 7,850억 달러(약 1,148조 원)에 이른다.

이번에 방문한 두 운용사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공모형 채권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펀드’와 ‘AB글로벌고수익펀드’가 있으며, 두 상품 모두 월지급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월지급식 펀드는 투자금액에 따라 매월 일정한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적게 노출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년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된 글로벌 투자 월지급식 펀드의 전체 잔고는 연초 355억 원에서 연말 기준 약 1조 6,000억 원까지 성장했다. 특히,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펀드’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2,000억 원 이상 판매되며 빠르게 성장했다.

김성환 사장은 “올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글로벌 금융상품 전략과 Private Equity(PE), Private Debt(PD)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며,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상품 공급을 통해 투자자와 회사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들과 협력해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북미 1위 CLO 운용사인 칼라일과 협력해 5차례에 걸쳐 CLO펀드를 공급했으며, 미국 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제휴해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당일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출시했다.

관련태그
한국투자증권  만 그룹  AB운용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