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7일 대전에서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법무부 관계자와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2026년 사업 참여 희망 농협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지침 및 운영 주요 사항 안내 ▲노무관리 및 인권 보호,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운영농협 간 정보 교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제도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이는 영농철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국 90개 농협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적시에 탄력적인 인력 운용을 가능하게 해 장기 고용 부담을 줄이는 등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