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 위촉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5.03.05 14:39:08

김예은

농협과 재외교민 단체 간 협력확대 방안 논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교민대회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에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협과 재외교민 단체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하며, 국내 지자체 및 주요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전시회, VC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농협중앙회는 개회식 당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 교류 확대 및 K-Food 수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개회식 환영 만찬에서 농협 즉석밥을 제공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및 해외 교민 단체와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K-Food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