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05 15:44:00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영유아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총 1억 4천 5백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만 7세 이하의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가진 부산소재 예술단체와 문화시설(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참여Socially Engaged Arts(S.E.A)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 인프라 소외 지역 유아기관 우선 지원을 통한 15분 도시 정책 실현 ▲세대공감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단절 및 고령화 문제 해결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모집한다. 특히 부산의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와 실버세대, 양육자, 형제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단체 1건(최대 2천만 원), 기관 2건(기관당 최대 6천2백5십만 원)으로 총 3건을 선정한다. 단체형은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예술단체, 기관형은 예술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문화시설 및 기관이 해당된다.
재단 조정윤 문화시민본부장은 “최근 부산시는 영유아 문화 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가결 및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생애초기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높다.”라며“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유아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양질의 예술교육이 보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10일까지 국가문화예술교육지원시스템(NCAS)에서 가능하며, 서류 제출과 사업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과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