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소재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대상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관 모집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과 긍정적 자기인식을 돕는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미의식 교육을 제공하고, 양육자 및 교육자 등 성인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전국의 청소년 800여 명과 미의식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470여 명이 참여했다.

2025년에는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의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밋 유어 뷰티 프로젝트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SNS 콘텐츠와 광고 등에서 접하는 미(美)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3월 14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성장 배경과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나다운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미의식 교육을 강화한다. 외모,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정체성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육자, 교육자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미의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도 이어진다. 오는 5월 캠페인 론칭 1주년을 맞아 ‘나다운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대중 강연회가 개최되며, 연중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은 올해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자기 인식 변화와 아름다움에 대한 포용적 태도 변화를 분석하는 효과성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의식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근거를 마련하고, 대중 참여 기회를 확대해 캠페인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밋 유어 뷰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